김정희는 조선 후기의 서화가·문신·문인·금석학자이다. 호는 완당이고, 추사, 예당, 시암, 과파, 노과라고도 불린다. 1819년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대사성, 이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 학문에서는 실사구시를 주장하였고, 서예에서는 독특한 추사체를 대성시켰으며, 특히 예서와 행서에 새 경지를 이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