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성 밖에서 떠나는 이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어 작별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울긋불긋한 진달래꽃이 만발한 산천 아래로 떠나는 이를 배웅하는 긴 행렬과 소를 몰고 가며 행렬을 구경하는 백성이 보인다. 이미 잔치를 열고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아 흥겹게 노는 사람들은 향기로운 술 향기와 아름다운 꽃향기에 취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