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화

한국 전파 승려 담징 740×1180 (1996)

담징은 고구려의 승려이자 화가이다. 일본에 건너가 불법을 강론하고 채화 및 맷돌·종이·먹 등의 제조법을 가르쳤다. 그가 일본 호류사에 그린 <금당벽화>는 동양 3대 미술품의 하나로 꼽혔는데, 1949년에 불타 소실되고 현재는 모사된 벽화가 있다. 1989년에는 같은 호류사 5층탑 벽화의 덧그림 밑에서 그가 그린 화려한 <관음보살상>이 1300년 만에 발견, 컴퓨터로 재생되어 그의 솜씨를 다시 확인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