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화

세종지음도 650×950 (연도미상)

박연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음률가이다. 세종 당시 불완전한 악기 조율의 정리와 악보 편찬의 필요성을 상소해 1427년(세종 9) 편경 12장을 만들고 자작한 12율관에 의거 음률의 정확성을 기하였다. 또한 조정의 조회때 사용하던 향악을 폐하고 아악으로 대체하게 하여 궁중음악을 전반적으로 개혁하였다.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한국 3대 악성으로 추앙받고 있다.